2023. 1. 15. 20:27ㆍ재테크정보
2023년 일본 중앙은행인 BOJ 통화정책 회의 일정과 일본 YCC 아베노믹스 정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글 게시 순서]
1. 일본은행 통화정책회의
2. 2023년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일정 (BOJ 일정)
3. 일본 YCC 아베노믹스 정책
- 시장의 예상
- 일본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1.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
일본은행의 정책위원회에서 개최하는 정기회의로 일본의 기준금리와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회의입니다.
소비자 물가 지수가 전년 대비 2%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일본 전역의 물가 안정을 달성하는 정책을 세우는 게 목표입니다.
팬데믹 이전에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를 훨씬 밑도는 낮은 수준이어서 물가지수를 2%로 높이는 게 목표였습니다.
그러나 22년 12월 기준 물가지수가 3.7%로 높아져 있어, 물가를 안정시켜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
22년 1월 0.2 → 2월 0.6 → 3월 0.8 → 4월 2.1 → 5월 2.1 → 6월 2.2 → 7월 2.4 → 8월 2.8 → 9월 3 → 10월 3.6 → 11월 3.7 (12월 23일 발표) → 12월 ?? (23년 1월 20일 발표예정)
일본은 2016년 2월 16일부터 -0.1% 금리를 유지
일본은행은 금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당좌예금에 대해 -0.1%의 금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본대출금리는 2008년 12월 19일부터 0.3%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음 통화정책 회의는 2023년 1월 17일 ~ 18일에 열립니다.
2. 2023년 일본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일정 (BOJ 일정)
| 일정 | 전망 보고서 | 의견 요약 | MPM Minutes |
| 1월 17일 ~ 18일 | 1월 18일 | 1월 26일 | 3월 15일 |
| 3월 9일 ~ 10일 | ㅡ | 3월 20일 | 5월 8일 |
| 4월 27일 ~ 28일 | 4월 28일 | 5월 11일 | 6월 21일 |
| 6월 15일 ~ 16일 | ㅡ | 6월 26일 | 8월 2일 |
| 7월 27일 ~ 28일 | 7월 28일 | 8월 7일 | 9월 27일 |
| 9월 21일 ~ 22일 | ㅡ | 10월 2일 | 11월 6일 |
| 10월 30일 ~ 31일 | 10월 31일 | 11월 9일 | 12월 22일 |
| 12월 18일 ~ 19일 | 12월 27일 |
- 경제활동전망 및 물가전망은 관련 회의 직후 발표합니다
- 전문은 다음 영업일 오후 2시에 공개됩니다.
- 의견 요약은 오전 8시 50분에 발표됩니다.
- MPM Minutes는 오전 8시 50분에 공개됩니다.
※ 정보 출처 : 일본 BOJ 홈페이지
3. 일본 YCC 아베노믹스 정책
아베노믹스 정책?
2012년 시작된 아베노믹스 정책의 핵심은 저금리, 유동성확대, 엔저 (엔화가치 하락)로 엔화를 풀어 물가상승을 유도하고,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정책!
2013년부터 일본은행은 연 80조엔 규모로 물가가 2%로 올라올 때까지 장기국채를 매입해서 시장에 엔화를 풀겠다는 정책을 실시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새로운 채권발행=> 중앙은행 (신권발생), 국채 및 회사채, 리츠 매입해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해서 엔저를 유도하는 정책입니다. 아베노믹스 정책 영향으로 일부지역 부동산 가격 상승, 엔화 약세가 되기도 했지만, 계속해서 디플레이션이 이어졌었습니다.
22년 3월까지만 해도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는 0.8%에 머물렀고, 이는 목표치인 2.0%에 미달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일본 YCC 정책?
일명 아베노믹스 정책인 일본 YCC는 수익률 곡선 통제 정책으로 국채수익률의 상한을 정해놓고 그 범위를 지키려는 정책입니다.
일본은 2016년 9월 10년물 국채수익률을 0% (±0.1) 수준에서 유지한다는 내용의 YCC 정책을 발표했다가,
이후 21년 3월 10년물 국채 수익율을 ±0.2에서 ±0.25%로 변경했고, 22년 12월 ±0.50%로 변경했습니다.
기준금리는 여전히 -0.1%로 동결했지만 국채의 수익률곡선의 하루 변동폭을 ±0.50%로 확대했습니다.
22년 12월 20일 장기금리 상한 0.5%로 상향 발표
일본 BOJ는 10년 국채금리 수익율을 ±0.25%에서 ±0.50%로 확대한 것에 대해 금리인상은 아니고 금융완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일본은행은 23년에도 저금리 금융완화 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니다만 시장에서는 실질적인 금리인상으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일본 10년 국채 금리 상승
1월 17~18일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BOJ가 금융완화정책의 부작용을 검토할 것이라는 보도에 일본 10년 국채금리가 급등했습니다. 작년 12월 20일 국채금리 상하한을 ±0.50%로 확대한 후 8년, 9년 국채 금리가 10년 국채금리보다 높은 이상 현상이 일어나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시각에서 입니다. (매입량 조정, 축소 또는 긴축 정책 고려)
1월 13일 일본 국채 10년 금리가 최고 0.545%까지 올랐는데 이는 국채 매도세가 그만큼 강하다는 의미입니다.
시장에서는 일본 추가 긴축 예상
일본 BOJ가 23년 1월 17일 ~18일 통화정책결정회의에서 추가 긴축할 거라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23년 4월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의 퇴임 이후 추가 긴축 정책 추가 시행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습니다.
일본이 기준금리를 올릴 경우
일본은 부채가 많은 국가인데, 어마어마한 부채의 이자 부담이 급증하게 되어 문제가 됩니다.
엔케리트레이더의 자금이 일본으로 회귀하게 되어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일본이 보유한 미국 국채 매도량이 증가해서 미국 국채금리 상승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금리 인상으로 투자가 위축될 수 있습니다.
※ 개인의 의견이 반영된 글이므로, 참고사항으로 읽어주세요.
일본 금통위인 BOJ의 통화정책회의 일정과 YCC 아베노믹스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위의 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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