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해인사 소리길 (홍류동 계곡)

2019. 11. 23. 09:33구석구석 둘러보기

반응형

궁극의 걷기 여행코스 합천해인사 가야산 소리길

합천 해인사 단풍놀이겸, 시원한 시냇물 소리 들으며 힐링하며 걸을 수 있는 해인사 가야산 소리길을 다녀왔습니다.

합천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은 해인사! 해인사를 둘러본 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추천 코스. 해인사 주변에 걷기 좋은 해인사 가야산소리길이 있습니다.

합천해인사 소리길의 시작점은 대장경테마파크 주차장 인근에 있고, 주차후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해인사 소리길' 시작점을 알리는 표지판을 볼 수 있습니다.

합천 해인사 소리길 걷기 코스 (출처: 가야산 국립공원)

 

합천 해인사 소리길 입구에서 시작하면 해인사 입구까지 약 6km. 2시간 30분 정도라고 나와 있는데, 주변 구경도 하면서 쉬엄쉬엄 걸어가다보면 3시간 ~ 4시간 정도 소요될 수 있습니다. 시간을 약간 넉넉하게 잡아야 자연을 느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을거 같습니다. 시냇물 옆 산길걷기 코스라서 냇물소리, 산새소리를 들으면서 걸을 수 있어 좋았고, 코스의 난이도는 (하) 정도.  오르막은 별로 없고 완만한 길이라 아이들과 함께 걷기에도 좋습니다. 

참고로 중간중간 돌길이나 계단 계곡간 연결한 울렁다리도 많아서, 유머차 이동은 불가능합니다.

 

합천 해인사 가야산 소리길 시작점 (대장경 오토캠핑장 인근)

합천 해인사 가야산 소리길을 어린이와 함께 걷거나 시간이 부족해서 코스를 좀 줄이려고 하면 대장경 오토캠핑장 (황산 주차장)에서 시작해도 좋습니다. 무료 주차장과 화장실, 간단한 음료 판매점, 주변에 간단한 먹거리 식당들도 있습니다.

황산주차장에서 시작하면 초입에 소리길 탐방지원센터가 있고 가야산 소리길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습니다.

 

가야산 소리길 탐방지원센터에서 홍류동계곡까지 코스

소리길 탐방지원센터에서 홍류동탐방지원센터까지는 숲길을 걷는데, 옆에는 계곡을 끼고 걷어서 졸졸졸 시냇물 소리를 듣으면서 걸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가야산 소리길 숲길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이런 숲길이 계속 이어집니다.

 

홍류동탐방지원센터에서 해인사 문화재 입장료를 내고 약 30분 정도 걸어가면 해인사 입구에 도착는데 개인적으로 이 구간이 가장 좋았습니다.

홍류동 계곡

합천 8경 중 하나로 가을 단풍이 너무 붉어서 흐르는 물에 붉게 투영되어 보인다 하여 홍류동 계곡이라 한다고 합니다. 홍류동 계곡에는 주요 문화재 자료인 농산정과 낙화담, 분옥 폭포 등 19명소가 있으며 특히 농산정 맞은편에는 암각된 최치원 선생의 친필을 볼수 있어 더욱 유명하다고 하는데, 아쉽게도 못보고 지나쳤습니다. 아름다운 계곡길을 걷는다는 것만으로도 ' 아 좋다'는 말이 연거푸 나오는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시간이었습니다.

 

합천 해인사 가야산 소리길 교통편 안내

해인사에서 가야정류장을 지나 고령 대구로 가는 버스가 40분 간격으로 운행 중이며, 해인사에서 합천으로 가는 차량도 하루에 4대 운행되고 있습니다. 가야산 소리길을 걸은 후 해인사도 구경하고 다시 걸어서 출발점으로 가도 되지만, 시간이 부족할 경우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데요 황산주차장에 내릴 경우 기사님께 내려달라고 미리 이야기를 하면 하차 가능하다고 합니다. 

가을 단풍철 버스만원으로 승차가 불가능할 경우나, 시간이 촉발할 경우 택시를 이용하면 황산주차장까지 12,000원 정도 요구합니다. 

 

대구에서 합천해인사 버스시간표

대구에서 합천해인사 버스시간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