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치 효능과 부작용 고르는법, 제주 여수 목포 먹갈치 은갈치
부드럽고 맛 좋은 갈치 고르는법, 갈치 효능과 주의할 점, 은갈치 먹갈치 차이점 및 국산과 수입산 어떤 점이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글 게시 순서]
1. 갈치 효능
- 갈치 영양성분, 갈치 칼로리
2. 갈치 고르는 법
3. 갈치 부작용 및 손질시 주의할 점
4. 먹갈치 은갈치 차이점 (제주 은갈치, 여수먹갈치, 목포 먹갈치)
5. 국산 먹갈치 수입산 먹갈치 차이점
1. 갈치 효능
갈치는 단백질, 인, 칼륨의 함량이 높은 식품입니다.
갈치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건강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적당량 들어 있습니다.
필수 아미노산 함유
갈치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을 뿐 아니라 다양한 필수아미노산(리진, 페닐알라닌, 메티오닌 )이 들어 있습니다.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달에 도움이 되며,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분들에게 좋은 단백질 공급원이 됩니다.
불포화지방산 함유
갈치는 고등어, 정어리 같은 등푸른 생선에 비해 지방함량이 낮지만, 몸에 좋은 DHA, EPA 등의 오메가3 지방 함유로 혈관, 뇌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단백질 중 소화가 잘되는 갈치!
보통 단백질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소화 속도가 느린데, 갈치는 고기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단백질입니다.
육질이 부드럽고 소화가 잘되어 소화기관이 약한 분들의 단백질 공급에 도움이 됩니다.
갈치 영양성분 (100g당 )
단백질 18g, 칼륨 260mg, 인 190mg 함유, 지방 7.5g
* 비타민 A , 칼슘 하루 필요량의 5% 이내 함유
갈치 칼로리 100g당 145 kcal
2. 갈치 고르는 법
갈치는 생물갈치, 냉동갈치, 해동갈치의 형태로 판매합니다.
생물갈치는 어획 후 냉장유통하는 갈치, 냉동갈치는 잡은 후 세척, 소분해서 냉동유통하는 갈치, 냉동갈치를 해동해서 파는 해동갈치가 있습니다.
갈치 고르는법
탄탄하게 탄력이 있고, 은빛이 벗겨지지 않은 광택 있는 갈치로 고르세요.
눈동자가 투명하고 선명한 갈치가 좋습니다.
갓 잡은 갈치일수록 은빛이 뚜렷하고 만졌을 때 손에 껍질이 묻어나지 않습니다.
소분해둔 갈치 고를 때는 단면적이 도톰하게 살이 꽉 찬 갈치가 좋고, 단면적이 하얀 갈치로 고르세요
단면적이 선홍빛이고 탄력이 떨어지는 갈치는 해동 갈치이거나 신선도가 떨어지는 갈치입니다.
뼈를 발라서 파는 순살갈치가 요리하기 편하다?
구이용으로는 뼈를 바르지 않은 갈치가 좋습니다
뼈를 발라서 파는 순살갈치는 주로 작은 갈치를 반으로 갈라서 뼈를 발라내므로 구이보다는 조림용으로 적합합니다.
뼈를 완전히 발라내지 못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서 먹어야 합니다.
가을에 잡은 갈치가 제일 맛있다?
10월, 11월에 잡은 갈치가 도톰하고 살이 올라 맛이 가장 좋습니다.
여름에 산란을 마치고 늦가을까지 왕성한 먹이활동을 하기 때문에 가을에 잡은 갈치가 가장 살이 많이 차있기 때문입니다.
2~6월은 갈치의 산란철이라, 이때 잡은 갈치는 살이 적은 편이라 피하는 게 좋습니다.
소금 간 여부 확인하세요
소금간이 되어 있다면 소금의 함량을 확인해서 구매여부를 결정하세요
소금간이 되어 있지 않는 갈치를 구매해서 식성에 따라 소금간을 하는 게 좋습니다.
냉동갈치 구매팁
냉동갈치는 생물로 유통되는 갈치나 선동갈치 ( 갈치를 잡자마자 내동시켜 유통하는 갈치)를 손질해서 진공포장해서 내동 판매합니다. 갈치 한 마리 중 머리꼬리 제외한 부분을 소분해서 비닐팩에 진공포장하여 냉동 유통하는데 보통 내장을 제거하지 않습니다.
냉동갈치 구매 시 1마리당 포장팩의 총용량을 확인하세요.
예를 들어) 참고사항으로 판매제품마다 차이 날 수 있습니다.
- 1마리 160g x 4미 (3토막 x 5팩 =총 15팩) => 원물 1마리 중량 220g 내외 (길이 70cm내외) 갈치 손질 포장. 소사이즈
- 1마리 230g x 4미 (4토막 x 4팩 =총 16팩) => 원물 1마리 중량은 300g내외(길이 80cm내외) 갈치 손질 포장. 중사이즈
- 1마리 300g x 4미 (4토막 x 3팩 = 총 12팩) => 원물 1마리 중량은 400g 내외 (길이 90cm 내외) 갈치 손질 포장, 대 사이즈
3. 갈치 부작용 및 손질 시 주의할 점
갈치 비늘 구아닌 벗기고 요리해야 한다?
갈치 표면의 비늘의 구아닌이라는 성분은 표면의 보호막이 되어 갈치가 상하는 것을 어느 정도 막아줍니다.
구아닌 성분은 복통을 유발할 수 있어 요리하기 전에 비늘을 벗겨내는 게 좋습니다.
내장 제거 후, 내장 안쪽의 검은막도 제거하는 게 좋습니다.
갈치는 잘 익혀 드세요
유통되는 갈치는 조림이나 구이 등 익혀서 드셔야 합니다.
잡은 후 살아서 유통되는 경우가 없고, 기생충 등의 위험도 있으니 안전하게 잘 익혀서 드세요
4. 은갈치 먹갈치 차이점
은갈치
낚싯바늘로 한마씩 잡아서 비늘에 상처가 거의 없어 상태가 좋은 은색인 갈치입니다.
주로 제주 인근해역에서 많이 잡혀서, 제주 은갈치로 판매됩니다.
먹갈치
그물로 대량으로 잡아 올리는 과정에서 비늘이 많이 벗겨져서 표면에 검은빛이 나는 갈치입니다.
목포 여수 등지에서 잡혀서 목포 먹갈치, 여수 먹갈치로 판매됩니다.
5. 국산 수입산 먹갈치 차이점
국산 먹갈치와 수입산 먹갈치는 잘 구분이 되지 않지만, 눈색은 차이가 납니다.
국산 먹갈치
동공이 검은색인데 잡은 후 시간이 지나면 약간 연노란색으로 바뀝니다.
흰자위가 하얗고 혓바닥이 밝은 색입니다.
수입산 먹갈치
눈색이 노랗고, 표면이 국산 먹갈치보다 더 검습니다.
부래가 크고 내장의 양이 많은 편입니다.
산지가 다양하므로 어획시기에 따라 퍽퍽함이나 맛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은갈치는 국산과 일본산 모두 같은 종으로 동일하며, 어획한 장소만 차이가 납니다.
※ 개인의 의견이 반영된 글이므로 참고사항으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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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