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시기 삼중수소 잔류 방사성 물질

2023. 1. 9. 12:54유용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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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은 ALPS 시설이 처리하지 못하는 삼중수소 와 일부 방사성 물질 잔류가 문제가 됩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이 초래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본 정부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일본 정부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수를2023년부터 바다에 방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모인 오염수는 약125만톤으로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 부지에 1000여개 이상의 탱크로 채워왔습니다. 현재 저장시설의 90% 정도 채웠고  처리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이 현실적인 해결책이라고 일본 정부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2023년부터 방류를 시작한다면 이를 다 처리하는데 30~40년이 걸릴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

방류 시기 2023년부터 ~ 약 30~40년

IAEA 현장 점검 후 23년 1월 중순 관련 회의 예정

 

 

방사능 오염수는 ALPS (다핵종제거시설. 2013년 3월부터 처리)로 정화해서 탱크에 저장되어 왔지만,  삼중수소, 플루토늄, 다른 방사성 핵종이 일부 남아 있어 방사능 안전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다핵종제거설비로  삼중수소는 아예 걸러지지 않으며, 그 외 일부 방사능 물질도 걸러내지 못해서 남아 있는데, 이를 바닷물에 희석해서 조금씩 바다로 흘러 보낼 계획이라고 해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몇 배로 희석해서 조금씩 바닷물에 방류한다고 위험하지 않을 리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팩트체크 ?

ALPS가 도입되기 전

사고 초기에 원전에서 나온 오염수가 지하수를 만나 하루 140~150톤 정도는 바다로 흘러들어 가고 있었습니다.

일본정부는 사고 후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가지 못하도록 방어막을 세워서 어느 정도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만, 완벽하게 방어하고 있는지는 의문입니다.

특히 사고 초기에는 많은 오염수가 바다로 많이 흘러들어 갔고,  ALPS로 처리하지 않은 오염수를 바다에 많이 방류했었다고 합니다.

 

ALPS가 도입된 이후

방사능 오염수의 양이 너무 많아서 ALPS로는 처리를 다 못한다고 합니다.

삼중수소는 ALPS로는 아예 처리를 못합니다.

60개 이상의 방사능 물질을 다 처리하지는 못합니다.

125만 톤의 오염수에는 삼중수소와 기준치 이상의 다른 방사성 물질이 남아 있습니다.

일본정부는 방사수를 희석해서 방류하면 괜찮다고 하는데 희석한다고 없어지는 게 아닙니다.

방사능 오염수는 해류를 타고 돌아 5~10년이면 한반도에 도달하게 된다고 합니다. 일부에서는 더 일찍 한반도에 도달 할 수 있다고도 합니다.


삼중수소란?

삼중수소는 '양성자 1개+중성자 2개'로 구성된 수소로, 물리적 반감기는 12.3년입니다.

삼중수소는 에너지가 비교적 낮은 방사성 동위원소로 다른 방사성 핵종에 비해 위험도는 낮은 편이나 해양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알 수 없습니다.  식품이나 환경에서 발견되는 것보다 훨씬 높은 농도로 존재할 경우 인체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DAN를 변형시키서나 파괴해서 암이나 기타 질환에 걸릴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방사성 물질 반감기

요오드 (I-131) : 반감기 8일

세슘 (Cs-134) : 반감기 2년

세슘 (Cs-137) : 반감기 30년

스트론튬-90 : 반감기 28.7년

루테늄-103 : 반감기 39.35일

루테늄-106 : 반감기 368일

코발트-60 반감기 : 5.3년

플루토늄 239 반감기 : 2만 4300년

※ 반감기 : 방사능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시간

 

방사선물질이 인체에 끼치는 악영향

방사선은 DNA 변형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DNA 결합을 끊거나, DNA를 둘러싼 물질을 파괴하여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암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방사선에 노출되는 양과 시간에 따라 위험도는 비례해서 증가합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가 바닷물 속에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방류되면, 해양생태계에 조금씩 쌓이게 되어 해양생물들이 악영향을 받게 됩니다. 해초나 어류를 사람이 섭취할 경우 인체에도 쌓이게 되어 장기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주게 됩니다.

오랫동안 생존하는 피라미드상 상위 어류의 경우 방사선 물질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금속이 차곡차곡 많이 쌓이게 됩니다.

최상위 섭취자인 인간에게 미칠 영향은 이보다 더 클 수 있습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대한 IAEA 대응

 22년 2월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는 정화한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는 것은 기술적 관점에서 국제 관행에 부합하며 세계 원전에서 일상적으로도 하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22년 4월 IAEA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방류 절차에 큰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22년 11월 18일 IAEA 조사팀 후쿠시마 오염수 처리과정 현장 조사했습니다.
23년 1월 16일 ~ 20일 오염수 방류 관련 규제 문제 관련된 회의 개최할 예정입니다.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각계반응

  • 한국 : 주변국의 안전과 해양환경에 위험을 초래할 결정입니다.
  • 중국 : 오염수 방류 결정은 무책임한 결정으로, 국제 건강 안전과 주변국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손해를 끼칠 것입니다.
  • 대만 : 외교부는 앞으로 계속해서 일본에 우려를 표명하고 이 문제와 관련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할 것입니다.

해양 과학자들은 오염수 방류가 해양 생물에 미칠 영향에 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 오염수에 노출된 해양 생물을 먹게 되는 인간에게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시드니 대학 화학과 Brendadn Kennedy 교수 : 원자로 냉각에 사용되는 물에 삼중수소가 과도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삼중수소의 농도가 높은 것이 문제입니다.
  • 해양 화학자 Ken Buesseler : 방사성 동위원소는 해양의 삼중수소와 달리 해양 생태계에 흡수됩니다.
  • 도쿄대학 해양 지구화학자 오토사카 시게요시 : 방사성 동위원소가 바닷물에 떠다니거나, 해저퇴적물에 축적되어 해양 생물에 의해 흡수될 수 있습니다.
  • 호주 핵재료 과학자인 Nigel Marks : 삼중수소가 포함된 오염수를 일반 바닷물과 희석하면 방사능 수준을 낮출 수 있습니다.

TEPCO는 2022년 중반까지 오염수를 저장할 공간이 부족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환경단체는 후쿠시마 캠퍼스에 인접한 토지에 추가 탱크를 위한 공간이 있다고 합니다. 주변 부지에 저장해서 방사성 동위원소가 반감되면서 줄어들면 자연적으로 붕괴되고, 새로운 처리 기술을 개발할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원전시설은 정상적으로 해체해도 15~30년이 소요되는데, 후쿠시마 원전은 2011년 사고 후 방사성 물질 외부 유출을 막는 정도의 뒷수습을 했을 뿐 해체과정은 시작도 못 내고 있는 실태입니다.  후쿠시마 원전의 880톤가량의 핵연료 잔해는 아직 그대로 방치되어 있고 계속해서 방사능 오염수가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안내된 각계의 의견 중 일부는  향후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 개인의 의견이 반영된 글이니 참고사항으로 읽어주세요.


이상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과 시기, 삼중수소 방출 문제 등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일본 방사능 방류 결정과 관련된 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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