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 13:11ㆍ재테크정보
증권사 HTS MTS로 쉽게 하는 채권투자방법, 국채 사는법, 채권 투자 시 알아두면 좋은 점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채권 투자시 주의할 점도 이어지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글 게시 순서]
1. 채권투자시 알아두면 좋은 점
2. 채권 사는법 (장내채권 VS 장외채권)
3. 국채 사는법 국채 매입방법
4. 채권 투자시 주의할 점
1. 채권투자 시 알아두면 좋은 점
채권 중도상환으로 매매차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채권 가격은 시장 상황에 따라 만기전에 계속 변하게 되지만, 만기가 되면 발행된 채권 가격으로 상환됩니다.
채권투자방법은 만기보유 원금상환과 중도매매 2가지로 나뉩니다.
매입한 채권은 이자수익을 받으면서 만기까지 보유해서 원금을 상환받을 수도 있고, 중간에 채권을 매도해서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중도매매차익을 누리기 위해서는 시중금리와 경제상황을 잘 체크해서 채권 가격 변화를 파악해야 합니다.
시중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합니다. 시중금리가 올라가면 채권 가격은 내려가고,반대로 시중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은 올라갑니다.
채권과 소득세
채권의 이자에는 15.4% 이자소득세가 부과되지만 채권을 만기전에 매도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입니다.
소득세를 고려했을 때 표면금리는 이자소득세의 기준이 되므로 표면금리는 낮고, 채권 가격이 낮은 채권 즉 수익률이 높은 채권이 좋습니다.
2. 채권 사는법 (장내채권 VS 장외채권)
채권은 증권사 MTS(모바일앱), HTS(PC)에서 거래하거나 직접 증권사 영업점을 방문해서 거래할 수 있습니다.
매수 가능한 채권은 장내채권과 장외채권으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장내채권은 한국거래소 채권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채권으로 모든 증권사에서 동일하게 거래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식 거래할 때처럼 채권을 검색해서 원하는 가격으로 매수주문을 넣어 매수와 매도 가격이 맞으면 거래가 됩니다.
반면 장외채권은 증권사마다 다르게 거래되는 채권으로, 증권사에서 보유한 채권 중 일부를 장외채권으로 거래하게 됩니다. 장외채권은 채권 가격과 수익률을 증권사에서 정해서 올려놓으면 고객은 매수수량만 입력해서 매수하는 구조입니다.
즉 장내채권은 다양한 매도자 : 다양한 매수자가 원하는 가격으로 배팅해서 자유롭게 거래되는 구조이고, 장외채권은 증권사 : 개인대 거래로 증권사에서 정해놓은 가격과 수익률을 보고 매수하는 구조입니다.
장외채권은 매수는 자유롭게 할 수 있지만 매도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만기전 채권매매해서 매매차익을 받기 위해서는 장내채권으로 투자해야 합니다
장내 채권 사는법
증권사 MTS, HTS에서 '장내채권'으로 검색
장내채권 들어간 후 검색창에 원하는 채권명 검색
호가창에 매도호가 매수호가 보시고 매수하고자 하는 호가와 수량 입력해서 주문하면 됩니다.
매수-채권 모의투자로 이자, 세금, 수익률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매수호가 입력할 때 주의할 점
주식과 비교해서 설명하겠습니다.
주식은 수량 1개 기준으로 호가를 입력합니다. 그래서 원하는 수량과 단가를 입력하면 그대로 호가에 추가됩니다.
반면, 채권은 기본 수량이 1000원으로 표시됩니다. 그런데 1000원이 수량 1개가 됩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수량 : 1000원, 단가 9700원 이렇게 매수를 하면 주문금액은 970원
호가창에 수량 1개, 9700원으로 추가됩니다.
처음 채권 매입할 때는 적은 수량으로 시작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회사채 매수할 때는 표면금리, 수익률 등을 꼼꼼히 비교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채권은 모바일 앱(MTS)보다 HTS(PC)로 투자하는 게 여러 가지로 유리합니다.
그 이유는, HTS에는 모의투자나 수익률 등 좀 더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HTS에서 수익률을 알려주는데 옵션이 있는 채권의 경우 수익률에 차이가 날 수 있으니 따로 수익률을 계산해봐야 합니다.
장외 채권 사는법
- 증권사 MTS. HTS에서 '장외채권'으로 검색
- 증권사마다 이름이 다를 수 있으니 검색이 되지 않으면 '채권'으로 검색해보세요
- 장외채권에 들어가면 증권사에서 올려놓은 채권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채권 종류별로 국채, 지방채, 회사채, 특수채 탭을 선택 가능
- 원하는 채권 선택 후 상세정보에서 세전은행환전금리, 표면금리, 세후 수익률 등을 확인해보세요
3. 채권 사는법 ( 국채 사는법)
국채 매입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국채는 단기 채권부터 30년 장기채권까지 다양한 기간으로 발행되어 있습니다.
10년 채권이라면 매수 후 10년 만기가 아니라, 채권마다 만기는 발행될 때 정해져 있으므로 각 채권의 만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여기서 기억할 점은 만기가 길어질수록 금리 변화에 따른 채권의 가격 변동폭이 커진다는 겁니다.
국채는 보통 장내채권, 장외채권 모두 매수할 수 있습니다.
국채 사는법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 MTS나 HTS에 '채권'이라고 검색해서 장내채권매매로 들어갑니다.
- '일반' 탭 선택 후 검색창에 '국고'라고 검색하면 채권이 검색됩니다.
- 처음에는 검색되는 리스트 중 매수 매도 호가가 많이 나와 있는 채권을 살펴보세요
- 단기채권을 살 건지, 장기채권을 살건지 결정하세요
- 채권의 만기, 수익률, 표면이자 등을 꼼꼼하게 비교해보세요
- 마음에 드는 채권을 클릭하면 호가창을 볼 수 있습니다.
- 매수- 모의투자로 이자를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세후 수익률이 얼마인지 확인해보세요
- 원하는 수량, 단가를 입력해서 매수를 하면 됩니다.
위에서 알아본 것처럼 기본수량은 1000원입니다
수량 : 1000원, 단가 6400원 이렇게 매수하면 주문금액 640원
호가창에 단가 6400원에 수량 1개가 추가됩니다.
4. 채권 투자 시 주의할 점
회사채는 신용등급을 확인하세요
신용등급이 높은 AA이상 회사채에 투자하는 게 안전합니다. 채권은 발행회사가 부도가 나면 원금 회수를 할 수 없습니다.
증권사마다 다르지만 MTS나 HTS에 저위험, 초저위험 이렇게 위험도가 표시되어 있으면 처음 투자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AAA : 원금, 이자 지급 확실성이 최고 등급
AA : 원금, 이자 확실성이 매우 높지만, AAA 등급보다는 다소 낮음
A : 원금, 이자 지급 확실성이 높지만, 장래의 환경변화에 따라 다소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음
BBB : 원금, 이자 지급확실성이 있지만, 장래의 환경변화에 따라 저해될 가능성이 내포되어 있음
이외 BB, B, CCC, CC, C, D 등급이 있습니다
콜옵션이 있는 채권 변동성이 있습니다.
신종자본증권류의 채권에는 콜옵션이 있는데, 이는 수익률 계산에 반영되지 않아서 실제 수익률은 더 적을 수 있습니다.
채권 처음 투자하시는 분은 이런 류의 채권은 투자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옵션이 붙어 있는 채권은 변수가 많습니다
중도상환 옵션이 있다든지 별도의 옵션이 있는 채권의 수익률은 달라질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활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는 채권이 좋습니다.
채권매매는 주식처럼 원활하게 거래가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채권 검색해서 호가창을 살펴보면 매수 매도 호수가 거의 없는 채권도 많이 있습니다.
채권을 만기까지 가져가지 않고 중도 매도해서 차익을 얻으려면 거래가 활발한 채권으로 투자하는 게 좋습니다.
채권은 처음 발행할 때의 이자인 표면이자에 대해서 15.4%의 세금이 부과됩니다.
자산 중 채권의 비중이 높을 경우 '종합소득세'에 해당하는지 체크하는 게 좋습니다. 종합소득세에 해당될 경우 추가로 세금을 내야 합니다.
※ 증권사마다 검색창, 호가창 등이 다를 수 있습니다.
※ 개인의 의견이 반영된 글이니 참고사항으로 읽어주세요
이상 채권 투자방법 (일반 채권 사는법, 국채 사는법), 채권 투자 시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위의 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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