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16. 22:20ㆍ음식 요리정보
국, 찌개, 무침의 좋은 재료가 되는 시래기!
무청 시래기 말리는 법 (두가지 방법 : 생시래기 말리기, 데쳐서 말리기), 시래기 삶는법, 보관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무청 시래기?
무청을 엮어 말려서 겨울철에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과 미네랄 식이섬유를 보충할 수 있는 좋은 식재료입니다.
바람 통하는 그늘에서 말리면 색이 변하지 않고 영양도 보존되어 오래 보관할 수 있습니다.
요리할때는 오래 푹 삶아 찬물에 우렸다가 국, 찌개를 끓이거나 각종 반찬을 만들어 먹으면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무청 시래기 말리는 법
무청을 손질한 후 윗부분을 1~2cm 정도 남기고 잘라냅니다. 잎이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시고요. 떨어진다면 끈으로 묶으면 됩니다.
시래기는 생으로 바로 말리거나 살짝 데쳐서 말리는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무청 시래기 말리는 법 (데쳐서 말리기)
시래기를 물에 헹궈서 흙이나 잡티를 제거합니다.
물이 끓으면 시래기 줄기부터 물에 넣고, 조금 후 나머지를 다 넣습니다.
5분 이내로 살짝 데쳐주세요
시래기를 데칠때는 소금을 약간 넣으면 색이 선명해집니다.
* 아파트 배란다 등에 소량으로 말릴 때 사용하면 좋은 방법입니다.
시래기 말리는 법 (생으로 말리기)
시래기 생으로 말릴때는 흙 등 잡티를 털어낸 후, 씻지 말고 바로 말려주세요.
준비한 시래기를 줄에 걸어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죽 걸어서 말리면 됩니다.
햇빛에 말리면 색이 누렇게 변하니 꼭 그늘에서 말려주세요.
무청을 그대로 ? 살짝 데쳐서?
아파트 등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실내에서 말릴 경우 살짝 데쳐서 말리는 게 좋습니다.
많은 양을 말릴때는 겨울철에 무청을 생으로, 바람이 잘 통하는 실외 그늘에 말리는 게 좋습니다.
시래기 보관법
잘 말린 시래기는 겨울 동안은 바람 잘통하는 그늘에 걸어두고, 필요한 만큼 걷어서 요리에 사용해도 됩니다.
너무 바싹 말리면 잎사귀가 부스러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시래기가 잘 마른후 비닐에 넣어 저온창고 등에 차갑게 보관하거나, 삶아서 한끼 먹을 분량씩 나눠서 냉동 보관해도 됩니다.
무청 시래기 삶는법
1. 물을 끓인 후 시래기를 줄기 부분부터 넣습니다.
삶을 때 소금을 살짝 넣어주세요.
*시래기가 너무 바짝 마른 상태이면 쉽게 부서지므로, 비나 눈이 온 이후 약간 습한 때나 흐린 날 시래기가 좀 부드러워졌을 때 삶는 게 좋습니다.
2. 30분쯤 삶은 후 불을 끄고 다음날까지 그대로 물에 담아 둡니다.
하루 지난 시래기는 깨끗한 물에 여러 번 씻어서 이물질을 제거합니다.
시래기 줄기 부분의 질긴 건 잘라내고 적당량씩 돌돌 말아서 포장해서 냉동 보관합니다.
3. 한팩씩 꺼내서 해동한 후 잘라서 국이나 나물반찬을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 무청 시래기 삶는법 꽤나 시간과 정성이 많이 필요한 과정입니다.
한번 삶을때 양껏 삶아서 소분해 냉동보관해서 필요할때 꺼내서 먹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시래기 효능
1. 포만감
포만감을 주어 식사량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2. 동맥경화증 예방 식품
시래기에는 철분이 많아 빈혈에 좋고, 칼슘 및 식이섬유소가 함유되어 있어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려 동맥경화를 억제해줍니다.
3. 칼슘 함량이 높은 식품
시래기는 칼슘이 많이 함유된 식품으로, 무우와 비교하면 칼슘이 무우보다 4배 정도 많이 들어 있습니다.
4. 풍부한 비타민 함유
시래기에는 비타민C가 딸기보다 많이 들어 있고, 비타민A는 당근보다 많이 들어 있습니다.
시래기는 건조식품으로 비타민D가 풍부해서 뼈 건강에도 좋습니다.
5. 풍부한 식이섬유 함유
무청을 말리는 과정에서 식이섬유 함량이 늘어나서 장 건강에 좋습니다.
이상 시래기 효능, 무청 시래기 말리는 법, 시래기 보관방법, 시래기 삶는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위의 정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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